인터넷 활동이 요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어색하지 않은 것이 되었습니다만..이전에... 그러니까 한 2000년 이전, 천리안, 하이텔 시절에는 약간 이미지가 좋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동호회, 그리고 인터넷 까페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하면 약간 매니악한 느낌을 주기도 하였고... 또 오타쿠라고 놀리기도 했었죠. 저도 사실 그때는 뭔가 인터넷 활동이라는 것이 어색하기도 했었고.. 실제로 동호회 모임을 나가보긴 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인터넷 활동을 그만했었었죠. 그런데...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화 되고.. 더욱 많은 까페와 함께 수 많은 소모임들이 생기면서 바뀐 것이 바로 인터넷 활동에 대한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보다는 확실히 거부감을 줄이게 되었고, 오히려 인터넷을 통해서 수 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가지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인터넷으로 무언가 활동을 하는 것에 부담감을 가지거나 거리낌을 가지는 사람들도 없고.. 왠만한 젊은 세대의 분들은 덤덤히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활동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들이 있기도 합니다.

 
마저 읽기 전에 손가락 한번 꾸~욱^^
감사합니다^^ 


남겨지는 나의 신상 정보들, 계속해서 남아 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것이 정말 무서운 것은 역시 제가 남겼던 모든 정보가 제가 지우지 않는 이상 계속 남아 있게 된다는 겁니다. 이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요. 제가 남겼던 잘못된 말, 시비거는 말, 욕설, 실수 등등 모든 것이 인터넷에서는 남아 있게 됩니다. 그리고 역시 마찬가지로 신상 정보들 역시도 하나라도 올린다면 그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찾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죠.


저는 이전에 제가 중고 거래를 위해서 어떤 까페에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1년 동안 그 거래에 대해서 전혀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년이 더 지난 어느날 갑자기 모르는 문자가 왔는데.. 바로 그 중고 거래를 지금도 안팔렸으면 하자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연락처나 과거의 행적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남아있게 되는 것... 이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어딘가에 남겼던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나중에 검색을 통해서 충분히 드러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나를 검색하고, 나를 알아보고, 나에 대해서 평가하게 될 수 있는 것이죠.


구글링,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드러나는 정보들이 반드시 개인에게는 좋지는 않습니다.


 



사실 내가 무언가에 대해서 알아낼 때는 인터넷 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어떤 정보든지 왠만해서는 얻어낼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정말 많은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그것은 개인이 모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정보를 모으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어떤 한 사람에 대한 정보 검색으로 변하게 되고, 악질 정보를 모으기 위한 행동이 된다면 악영향을 미칩니다. 연예인을 파해치기 위해서... 또 요새 가끔 일어나는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킨 어떤 사람의 신상을 털기 위해서 일어나는 일련의 정보 검색 행위는 실제로 그 사건에 관계된 사람들에게 도저히 이세상에서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정말 무서운 인터넷 활동, 적당한 절제가 필요합니다.



사실 제가 요새는 인터넷 활동을 많이 하지만 이전의 경우는 혹시라도 제가 나중에 누군가에게 검색의 대상이 될까 무서워서 일부러 인터넷 활동을 아예 안했었습니다.

요새는 블로그도 하고, 여러가지 까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적당히 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 또 저의 행적을 남기는 것에 대해서 최대한 조심을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예의를 갖추려 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인터넷이라는 공간 속에서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안 좋은 생각이나 마음을 방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보이는 만큼 막나가는 경향이 있는 것이죠.


그러나 저는 인터넷이라는 공간 역시도 가상의 공간이지만 그 안에서 '나'를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사회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인터넷에서도 예를 갖추고, 사람들과의 만남에 있어서 절제하고 자제하는 부분들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남아 있는 신상 정보는 확실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상 정보는 무엇보다 보호되어야 하고, 조심해야 하는 부분인 만큼...


신상 정보등에 있어서는.. 나라에서 보호가 될 수 있는...
그런 날이 언젠가 오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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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1.04.24 06:51 [ ADDR : EDIT/ DEL : REPLY ]
  3. ㅎㅎ정말 무서운 세계이긴 합니다.
    잘 보고가요

    2011.04.24 0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인터넷이란 참 편리하면서도 한편으론 무서운 매체임에는 분명한것 같아요^^

    2011.04.24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좀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전에 어떤 블로거가 제 욕을 신나게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는데
    저를 조회하니 그 글이 뜨더라고요.
    뭐 욕한 건 별로 심각한 건 아닌데
    상세한 신상정보가 떠돌아 다닌다고 생각하면 좀....걱정이..

    2011.04.24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제가 올렸던게 지워지지않고 계속해서 남아있는게 신경쓰입니다
    그렇다고 안할수도없고말이죠
    흠 글잘보고갑니다~!

    2011.04.24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는 신상정보보다 저를 주목하는 시선들이 더 무섭더군요 ㅠㅠ

    2011.04.24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정말 누구든지 무서움에서 자유롭지 않을 내용입니다~
    정말 종종 신경 많이 쓰이곤 하지요...

    2011.04.24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이거 정말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신상털기도.. 무섭고요

    2011.04.24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1.04.24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신상정보 노출 좀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그러고보니 살짝 무서워져요..ㅠㅠ

    2011.04.24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블로그에 개인정보 올려놓은 뒤, 각종 스팸문자가 자꾸 걸려온다는....

    2011.04.24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조심해야 할 게 많아지는군요.

    2011.04.24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늘 신경이 쓰이는 요즘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1.04.24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 역시도 이름만 검색해도 여기저기 다 나오는데, 돌이켜보면 어리석은 글들도 많아서 민망한 마음도 있고해서 모조리 다 삭제해 버리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어쩔 수 없는 것들도 있죠-_-;;;
    어리석은 모습도 바로 자신이기에^^ㅎ

    2011.04.24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1.04.24 10:06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가끔 실제생활과 헷갈릴 정도예요..밸런스가 가장 중요하겠죠?

    2011.04.24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악플러들은 이글 좀 보고 반성좀 하길

    결국 모든건 자신에게 돌아오는법...
    삼성도 좀 보고 언플좀 하지말고
    자국민에 싸게 팔길

    2011.04.24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요즘 이지아 신상털기 보면 ㅎㄷㄷ 해요
    블로그 하면서는 내가 밖에서 뭐 하나만 잘못해도 일파만파 커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행동에 조심을 하게 된다죠

    2011.04.24 2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하튼하튼

    구글링 무섭죠.
    3년 전인가 친구랑 프로젝트 하다가 장난으로 서로 신상 가지고 구글링 했는데....
    서로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네요.
    기억도 안나는 대학교 1학년인지 고등학생이었는지 그 시절에 남겼던 상품평에,
    친구는 몇 년 전 봉사활동하며 찍혔던 사진까지 검색되더라고요. 그것도 이름이 특이해서 1페이지에....
    그래도 전 사진이 안나와서 참 다행이었죠....

    2011.04.25 1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현장21

    안녕하세요. SBS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21> 담당작가 입니다.

    저희는 SNS와 각종 댓글 등을 통해 루머가 무분별하게 퍼져나가는 점에 대해 취재를 하다
    이 글을 읽게 되었고, 여쭙고 싶은 점이 있어 이렇게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전화로 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문자 등을 주시면 바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연락처: 010-7179-7045 입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2011.06.23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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