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아픈 최고의 숫자 퍼즐 보드게임, 루미큐브 클럽 해보니..
거의 보드게임의 대명사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보드게임입니다.
3년에 한번씩 세계 대회도 개최되며,
1980년 독일 올해의 게임 상 수상
1983년 네덜란드 올해의 게임 상 수상
1990년 스페인 올해의 게임 상 수상
1993년 폴란드 올해의 게임 상 수상
등 엄청난 업적도 가지고 있죠.
보드게임 하면 부루마블과 더불어서 양대산맥의 수준의 루미큐브.
그런데 이 루미큐브는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루미큐브 클래식
루미큐브 보이져
루미큐브 셀렉트
루미큐브 클럽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루미큐브의 명칭이 다르다고 게임의 규칙이 다르진 않습니다.
모두 어떤 용도인지가 다릅니다.
가장 기초적인 루미큐브 클래식
휴대용으로 만들어진 루미큐브 보이지져
튼튼하게 만들어진 루미큐브 셀렉트
그리고 가장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묵직한 최고급 루미큐브 클럽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10년이고 20년이고 사용하고 싶어서 가장 튼튼한 루미큐브 클럽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셀렉트도 튼튼하지만... 루미큐브의 판의 경우 부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기왕 한번 산 루미큐브.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어서 루미큐브 치고는 꽤 비싼 가격으로
'루미큐브 클럽'
을 구입했습니다.
그립감은 물론이고
블럭 놓는 판이 필요없어서 공간도 적게 차지하며..
또한 블럭의 숫자가 지워질 염려도 없습니다.
실제로 루미큐브 클럽이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니..
정말 맘에 듭니다^^
루미큐브 클럽의 박스입니다.
뭔가 묵직하고 커 보이지 않나요?
뒷모습입니다.
2~4명까지 할 수 있고,
총 시간은 20분입니다.
나이는 7세부터 99세까지...
엄청나네요.
저도 이전에는 모래시계가 없어서 1분의 제한시간 안에서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1분의 제한시간을 두고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어려워지긴 하더군요.
실제 보드게임방에서는 모래시계 없이 플레이하니 말이죠^^;;
구성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4가지 색상의 블럭
빨간색
주황색
검은색
파란색
으로 1~12까지 총 2개씩 해서..
92개의 타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1분 짜리 모래시계
타일을 담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보통은 루미큐브 타일을 올릴 수 잇는 타일 받침대가 존재하지만...
루미큐브 클럽은 타일 받침대가 없습니다.
대신 아래와 같이 타일의 아래가 비스듬히 되어 있어서.. 세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바닥에 세워서 보는데..
살짝 비스듬하게 한 것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살짝 비스듬한 것이... 각도를 만들어줘서 숫자를 볼 수 있도록 각도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루미큐브 클럽은 보통 동그랗게 만들어져서 숫자가 색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사용하다보면 숫자가 지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보드게임방의 루미큐브들은 많이 그렇죠.
그런데 이 루미큐브 클럽은..
위와 같이 음악된 숫자에 색을 입혀서..
색이 지워질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받침대가 없으니 오히려 공간 제약이 없어서..
아래처럼 자유롭게 배치가 가능합니다^^
루미큐브를 많이 해보신 분들은 오히려 받침대가 없는게 어색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는 받침대가 없는게 어색할 줄 알았는데..
사용하다보니 오히려 받침대가 없는게 배치하는 것도 편하고..
또 보기도 편하고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받침대가 부러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그립감이 워낙 좋은 타일이다보니..
상당히 추천합니다.
실제 루미큐브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루미큐브 클럽, 루미큐브를 오래 소유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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