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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 통신장애보상은 확실히 하라!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8. 3.

어제(8월2일) LG 유플러스에서 오전 8시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습니다(관련기사). 언론에서는 3G 네트워크 장애라고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통화와 문자까지도 먹통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에 대해서 LG는 어떤 대책을 내놓을까요?




LG의 약관에 따르면 3시간 이상 서비스 제공을 받지 못할 경우 월정 요금을 일할 계산해 보상


 




이제 이것이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 됩니다. LG의 약관에는 어떻게 쓰여있나... LG유플러스에서는 약관 26조에서 '회사는 고객의 책임이 아닌 이유로 고객이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그런 내용을 회사에 알린 후부터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1개월 동안 서비스 장애발생이 총 12시간을 초과하는 경우에 월정요금을 일할계산해 보상한다' 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생한 장애는 3시간이 넘어갔습니다. 결국 LG는 그 시간에 따른 월정 요금을 일할 계산해서 보상해야 하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이에대해서는 아마도 회의 중일테고... 제가 지금 작성하고 있는 이 순간에 이미 결정이 났을지도 모르죠. 저는 포스트를 미리 작성해놓았으니까요.



KT전례대로 겨우 무과금과 무료문자 20건으로 끝이 될것인가?

 



KT에서는 이전에 데이터센터 정전으로 인해서 6시간 동안 문자 메세지 전송 장애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KT에서는 피쳐폰의 무선데이터 정액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해당시간대에 접속 시도한 기록이 확인된 고객에게 데이터 요금 1천원을 감면해주고..

그외에는 지연전송된 건에 대해서는 무과금 처리 및 무료 문자 20건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LG의 상황은 그때처럼 간단하게 끝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오히려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보다 5배 이상 몰렸을 뿐이고... 일부 지역에 한해서는 전화 및 문자도 안된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곳에 대해서는 도대체 어떤 보상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전화, 문자를 못받은 사람들 중에서는 정말 큰 피해를 입은 사람도 있을듯..

 



정말 중요한건 전화, 문자를 못받은 사람들 중에서는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특히나 급한 연락을 못받았거나... 정말 급한 전화가 되지 않아서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있을 텐데 이런 사람들에게 조차 겨우 1000원이나 무료 문제, 혹은 무료 데이터 정도의 보상으로 끝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LG에서는 제대로 된 사과 조치는 물론이고, 전화 및 문자까지 안된 사람들에게는 그 사람들에 한해서 이전보다는 다른 큰 보상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데이터 요금 역시도 지금처럼 일괄계산 정도가 아닌 지속적으로 몇시간 동안 이루어졌던 만큼 지금보다 더욱 파격적인 조건이 제시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불안한 LG 유플러스, 더욱 마이너스 되겠죠

 



가득이나 LG 유플러스가 요새 4G를 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사고는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성을 잃게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LG가 통신3사 중 가장 떨어지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사고는 역시나 또다시 LG에게서 떠나게 만드는 요소가 되겠죠.


결국은 LG에게 있어서 이번 사건은 좋은 사건은 아니라는 겁니다. 일단 보상해주는 금액 역시도 상상을 초월할 가능성이 크고... LG에서 제대로 보상을 안해줄 경우 이 또한 점유율 자체에 마이너스가 될테니 말이죠.


과연 LG에서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지.. 그리고 그런 해결책이 사용자들에게 만족되는 결과를 낳게 될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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