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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7.7, 이전 갤탭과는 다른 길을 가길...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9. 3.

갤럭시노트에 이어서 갤럭시탭 7.7이 발표되었습니다. 사실 사양으로 따진다면 저는 갤럭시노트보다는 갤럭시탭 7.7이 더욱 땡기긴 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화면이 큰걸 더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7인치가 전화기로서는 애매하지만 실제로 인터넷 서핑이나 기타 게임을 할때는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니까요.

(7인치가... 참 애매합니다. 어떨때는 편리하지만 어떨때는 불편한.. 양면성을 가진 크기랄까요? 호불호가 극명한 크기죠 정말) 


7인치가 꽤 쓸만한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은 역시나 그 당시에 꽤 높았던 가격 때문이죠. 전화기로 사용하면서 태블릿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또다시 사용하기에는 꽤나 비싼 가격. 그리고 전화기로만 사용하기에는 약간 불편한 기능. 이 두 가지가 섞이면서 전체적으로 높은 판매량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5개월도 안되서 빠른 가격하락으로 거의 요새는 국민 태블릿이라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계속해서 아직도 저렴한 가격으로 꽤 판매가 되는 편입니다. 이런 갤럭시탭 7.7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성공하게 될까요?






마저 읽기 전에 손가락 한번 꾸~욱^^
감사합니다^^ 


이전보다는 확실히 반응이 좋을 가능성이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전 갤럭시탭 7인치보다는 더 좋은 기능과 함께 무려 7.7인치의 S-AMOLED PLUS라는 짱짱한 디스플레이, 그리고 완전한 허니콤 타블렛의 탑재는 분명히 이전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7.7인치는 아마도 주머니에 넣었다가 빼는 컨셉보다는 더욱 가볍고 얇은 타블렛이라는 느낌으로 포장이 될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이번에 갤럭시탭 7인치를 거의 버스로 풀게 되면서 사람들이 7인치에 대한 의구심에서 이제는 7인치가 상당히 쓸만하고 괜찮은 사이즈라는 인식으로 많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저렴하게 풀리다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 실제로 이제는 7인치에 익숙해져서 다른 작은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하겠다는 분도 있으니 말이죠.


삼성의 이 같은 전략은 아마도 갤럭시탭 7.7에서 더욱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7인치라는 적당한 사이즈에 익숙한 사람들이 다시 구입할 때 7.7인치의 갤럭시탭을 구입할 가능성이 크게 된 것이죠.




버스의 추억과 2년 약정이 발목을 잡을 지도...


 





현재 갤럭시탭 7.7 자체가 워낙 스펙이 잘 나오고 매력적인 기기이긴 하지만 버스의 추억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물론 익숙해졌기 때문에 7인치급의 더 좋은 기기를 선호할 수도 있겠지만 외히려 국내에서는 그 버스의 추억으로 초반에 판매가 잘 안될 가능성도 보입니다.


무엇보다 갤럭시탭7인치 자체가 워낙 파격적인 버스로 빨리 풀려버렸기 때문에... 오히려 풀리길 기다리면서 구입을 안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이미 갤럭시탭 7인치의 약정에 묶여 버린 사람들 역시도 이번 7.7인치는 그냥 넘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구입할 사람들은 많고, 여전히 어느 정도의 반응이 돋보이는 그 정도의 스펙이니 상당히 기대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확실히 해야 할 것은 갤럭시탭 7.7인치의 방향

 



무엇보다 위의 사항들은 주관적인 부분들이라서 전체적인 판세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듯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확실한 방향입니다. 오히려 10인치급의 타블렛에서는 아이패드를 이기기 힘드니 7인치급의 삼성만의 포지션을 만드는 것은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7인치 갤럭시탭은 분명히 사용하다보면 쓸만하고 좋은 기기이기도 한데.. 막상 또 어떨때는 덩치가 크고 불편한 기기가 될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사용하는 사람들에 따라서 7인치가 좋기도 하고 애매하기도 한 기기가 됩니다. 이럴 때 확실한 기기의 방향성을 정해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국 일반 사람들보다는 기계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만의 기계가 되어버립니다. 결국 저는 7인치때 사람들에게 이것을 경험시켜주는 것의 문제보다는 이 7인치로 정확히 무엇을 해야 하느냐.. 어떻게 7인치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과 컨셉의 부족함이 있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갤럭시노트처럼 확실한 컨셉의 기기가 사람들에게 고민을 불러일으키지 않게 됩니다. 갤럭시탭 7.7은 어떤 식으로 홍보하고 컨셉을 정할지 기대됩니다. 솔직히 주머니에 넣는 퍼포먼스는 이제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름을 붙이거나, 케이스 조금만 끼어도 주머니에 절대 안 들어가고.. 주머니에 잘못넣으면 주머니 늘어나고 옷 망가지는 그런 컨셉보다는...


뭔가 확실히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그런 방향을 정해주는 갤럭시탭 7.7이 되었으면 합니다. 꼭 기존의 갤탭7인치와는 다른 방향을 잡길 바랍니다.


그럼... 국내에 빨리 출시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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