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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iOS7, 이런 건 안드로이드에서 배워도 좋지 않을까?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3. 1. 17.

이전 포스팅에서 작성한것처럼 애플의 가장 큰 혁신은 iOS에서 온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해도 아이폰의 혁신도 중요하지만 역시 iOS의 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이제는 이미 있는 기능을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지금까지 잘해왔던 것이 그것이었지만.. 최근들어 아쉬운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애플이 iOS7에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길 바랍니다. 저는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하기 편했던 기능들이 아이폰에 어느 정도 들어가면 사용하는 게 더 편해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1. 토글





아이폰의 알림바에 토글이 들어갔으면 합니다. 이미 안드로이드에서 많은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애플이 안드로이드를 따라한다고 욕 먹을 수 있겠지만 이 기능은 매우 유용합니다. 토글 역시 애플이 정해준 몇 가지만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을 편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위젯



위젯 기능.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에서도 양날의 검이라 생각합니다. 유용하기도 하지만 배터리를 잡아먹기도 하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한페이지에 모아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젯은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제가 애플이 구현했으면 하는 위젯에 대해서 예전에 생각해둔 것이 있습니다. 위젯을 OSX처럼 구현하는 겁니다. OSX는 위젯을 띄우는 바탕화면이 따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그 안에 각종 위젯들을 설치해두고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OSX에서는 Dashboard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처럼 iOS도 바탕화면에 위젯을 띄우는 것이 아닌 따로 위젯창을 만드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폰의 바탕화면에서 위나 아래로 터치해서 슬라이드 할 경우 위젯만 설치할 수 있는 바탕화면 따로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위젯화면으로 들어갈때만 리프레쉬 되도록 만드는 겁니다. 이렇게되면 평상시에 굳이 배터리를 먹을 필요도 없으며, 아이폰이 추구하는 미적인 아이콘 배치와 직관적인 배치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됩니다.





3. 무인코딩





무인코딩. 이 기능은 예전부터 들어가길 바랬고.. 지금도 많이 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 많은 무인코딩 어플이 있고, 아마도 수년이 지나더라도 애플이 절대로 해주지 않을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자신들의 규격에 맞춰서 컨텐츠를 판매하고 있고, iOS 이용자들의 모두 iTunes Store에서 컨텐츠를 구입하길 원하는 만큼 절대로 안 해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능이지만... 그래도 저의 바람이기에 원합니다. 그리고 꼭 생겼으면 합니다... 언젠가는...(하지만 반드시 안들어가겠죠.. 아마...ㅠㅠ)





4. 테마의 자유로운 변경





폰트 및 락스크린에 대해서 조금만 더 자유로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폰트의 등록 및 사용은 물론이고 테마를 자유롭게.. 완전히 아이콘을 다 바꾸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락스크린의 모양을 조금 바꿀 수 있거나, 자주 사용하는 어플들을 꺼내놓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 정도의 테마의 변경도 가능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5. 어플간의 파일 공유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서 장점이자 단점으로 느꼈던 것이 어플간의 파일 공유입니다. 이는 사진어플에서 모든 그림 파일들을 불러오기에 단점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여러 어플에서 음악을 하나로 공유할 수 있어서 좋은 점이기도 합니다. iOS는 어플간 파일 공유가 안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만화책 어플을 두개 정도 다운 받아서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만화책을 각기 다른 어플에서 보고 싶으면 A어플에도 넣고 B어플에도 넣어야 볼 수 있습니다. 어플간 공유가 안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게 가능해진다면 매우 편리해질 겁니다.


물론 어플간의 파일 공유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많이 바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 그림 파일을 불러와서 난잡해 보일때도 많고.. 음악역시도 쓸데 없는 어플안의 음악파일까지 듣게 되어 복잡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꼭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원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기능들은 제가 바라는 간단한 기능들이지만 사용자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이번 iOS7의 가장 큰 변화는 사용자들이 지금과 비슷한 사용체험을 하면서도 더 편리해져야 한다는 겁니다. 


탈옥하면 사용할 수 있는 어플 중 Auxo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이 어플은 정말 아이폰의 사용자경험을 그대로 옮겨놓았으면서도 더 편하고 직관적인 UI를 선보여줍니다.





애플이 위와 같은 정도의 변화는 보여줘야 이번 iOS7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생각하지 못한 무언가에 변화를 줄 수 있긴 할겁니다. 그런데이번에 애플이 iOS7에서 큰 변화를 주지 못하고, 사용자들에게 편하고 특이한 경험을 주지 못한다면...안드로이드 천하가 되는 것이 시간문제가 될거라 생각하고.. 애플은 점점 아래로 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iOS7이 나오려면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제발 좋은 경험을 우리에게 줄 수 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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