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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이야기

갤럭시 라운드, 삼성의 또 다른 실패작이 될 이유

HS다비드 2013.10.09 11:08

삼성이 처음으로 시작해서 제대로 성공하는 제품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제 기억으로는 정말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삼성의 제품은 갤럭시노트말고는 없었습니다.

사실상 갤럭시기어도 망했다고 봐야하고,

갤럭시카메라도 망했고,

스마트TV도 망했고...

갤럭시탭도 처음엔 망했고..

먼저 시작해서 제대로 성공한 것이 없습니다.

항상 누군가가 큰 시장을 만들어두면,

그 시장을 따라가는 것이 바로 삼성의 컨셉, 패스트팔로워 전략인 것이죠.


그런데 그런 삼성이 이번에 또다시 한번 자신들의 첫 시작을 알립니다.

바로 갤럭시 라운드로 말이죠.



갤럭시라운드, 성공할 수 있을까요?






갤럭시라운드, 일단 곡면 디스플레이라는 점에서는 참신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여기까지 왔다는 점에서도 놀랍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라운드가 과연 곡면 디스플레이라는 것만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긴 하겠죠.

하지만 이내 불편함을 겪게 될겁니다.

단순한 곡면으로는 오히려 터치하는 것이 거슬리기 마련이니까요.


탁자에 올려두었을 때 오뚜기처럼 흔들리는 것은 물론이고..

엎어 두었을 때도 특이한 모양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대형화면에서 곡면 디스플레이가 주는 이점인 시야각에 대한 문제도

스마트폰과 같이 작은 화면에서는 의미도 없고 말이죠.


곡면 디스플레이가 플렉서블디스플레이로 충격에 강해 잘 깨지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면..

그거 하나는 장점이 되긴 하겠네요.

그리고 그립감이 좋을 수 있다는 점과 말이죠.

사실 이 두 가지 외에는 현재 장점이 거의 전무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추가 된 기능으로 보이는 겨우 흔들어서 문자, 통화 확인하는 기능, 배터리 잔량 확인하는 기능은..

정말 갤럭시 오뚜기라는 별명을 만들어내게 될겁니다.

겨우겨우겨우겨우 좌우로 기울어서 뭘 넘기거나 하는 기능은 어떤 스마트폰이든 다 됩니다.

굳이 사진을 보는데 그 작은 화면을 가지고 책상 위에 안 두고 봅니다.

정말 생각없이 만든.. 쓸데 없는 기능들 몇개 넣는다고 성공하지 않습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왕 만들었으면 이전처럼 특이하게 디자인을 만들던지...







갤럭시 라운드의 아쉬운 점은 별로 크게 다를 것 없는 평범한 디자인.

그리고 특징 없는 기능입니다.

차라리 예전에 삼성이 프로토 타입으로 내놓았던 옆면만 확실히 곡선으로 되어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문자나 전화등의 확인이 용이하도록 만들거나...

하는 그런 기능을 넣었더라면 더욱 더 인기가 많았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현재 갤럭시 라운드는 그저 그런.

약간 휘어있는 폰 말고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결국 삼성의 수많은 갤럭시 중 하나가 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된 삼성의 갤럭시 라운드는 성공할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삼성, 세계최초 타이틀이 문제가 아니라 제발 생각은 좀 하고 내놓길...






제가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삼성은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에 목숨 거는 듯 합니다.

당연히 중요합니다.

중요하죠.

그런데 세계최초 타이틀을 따기 위해서 그에 희생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겁니다.

갤럭시 라운드 출시로 모바일 디바이스의 혁신을 주도 하고 있다고 삼성 관계자가 말한다고 하지만...

그건 삼성님들만의 착각입니다.

솔직히... 별로입니다.

갤럭시라운드, 제발 제가 갤럭시노트 나왔을 때처럼 하악하악 할 수 있도록...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제대로 활용해주세요!!


제발!!



* 하지만 그것만은 인정. 계속해서 끊임없이 새로운걸 시도하는 노력. 그것만은.. 

** 한가지 더, 왠지 우리나라에서는 성공하지 않을까? 펜 없이 대화면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특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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