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토토, 불법 스포츠토토인 맞대기 도박이 뭘까? - 맞대기 도박이란? -

최근 들어서 불법 스포츠토토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탁재훈과 이수근으로 인해서 입니다. 실제로 축구동호회를 통해서 친해졌던 이 세사람은 알고 지내는 브로커를 통해서 불법 스포츠토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용만이 탁재훈과 이수근에 앞서 가장 먼저 잡히게 되었습니다. 김용만이 토토에 사용했던 금액은 10억원이 넘는 돈으로.. 어마어마한 액수였습니다. 이들이 진행한 스포츠토토는 일반 스포츠토토와 비슷하게 승패를 가르는 방식은 같지만 돈을 후불제로 입금한다는 맞대기 도박이라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베트맨이라는 사이트를 제외한 모든 스포츠토토는 불법이라고 합니다. 인정되지 않은 사설 스포츠토토를 말하는 겁니다. 바로 맞대기 도박 역시도 그런 사설 스포츠토토와 같습니다. 맞대기 도박은 운영자를 통해서 진행됩니다. 브로커(운영자)가 프리미어리그 등의 경기를 문자로 알려줍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에 따라서 승패를 자신이 원하는 팀에 걸게 됩니다. 이렇게 걸어서 나오는 배당율을 다시 회원들에게 전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맞대기 도박은 다른 스포츠 토토와 다르게 후불제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이한 점입니다.

김용만이 한 토토 역시도 이런 맞대기 도박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탁재훈과 이수근이 같이 연루된 도박 역시도 맞대기 도박이었습니다. 김용만은 2013년 4월 맞대기 도박인 스포츠토토를 하게 된 혐의로 붙잡히게 되었는데.. 연루된 브로커를 조사하다보니 탁재훈과 이수근까지 같이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사실 4월에 이미 알려졌던 사건인데 이제서야 드러난 것이 약간 의아하긴 한데요.. 탁재훈과 이수근은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도박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김용만도 처음에는 취미로 적은 액수를 넣고 시작한 것이.. 결국 나중에 큰 액수가 되어서 헤어나올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수근과 탁재훈 역시도 이랬을 것 같습니다. 도박은 이렇게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다가 나중에 크게 끝내고, 크게 망하게 되는 것이 도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될 수 있는한 불법 도박을 안하시길 바랍니다. 취미로 시작했다가 불법 도박의 길로 크게 빠져들게 되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