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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로 한국에서 아이폰이 다시 성공할 수 있을까?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3. 11. 9.

아이폰은 여전히 강력한 폰입니다. 솔직히 화제성으로만 따진다면 단연 최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5S의 전파력(?)은 확실히 예전같지 않습니다. 이미 이런 현상이 지속된 것은 아이폰4.. 아니 아이폰4S부터 확실하게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잡스의 부재로만 인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이미 아이폰 자체가 주는 의미는 상징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약간 매니아층이 있는 폰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아이폰5S가 이슈가 되고, iOS7이 이슈가 되더라도 여전히 아이폰은 점유율에서 안드로이드에 터무니없이 부족합니다. 우리나라의 '13년 7월  기준 모바일 OS 점유율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어떤가요 정말 많은 차이가 나지 않나요? 겨우 7.4%입니다. 아무리 안드로이드가 삼성, LG, 펜택, 기타 등등을 합쳤다고 할지라도 아이폰의 점유율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몇백만대를 순식간에 팔아치울 초반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겁니다. 제 주변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른들 중에서는 화면 크기로 인해서 안드로이드로 갈아타시는 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폰의 화면크기가 커진다면 아이폰의 점유율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까요? 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국내 기업이 갖는 위치는 절대적이기도 하고.. 아이폰의 화면 크기가 단순히 커진다고만 해서 이미 익숙해진 안드로이드를 많은 사람들이 버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안드로이드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에 대한 우리나라의 신뢰도는 매우 높습니다. 그에 반해 한국에 대한 로컬라이징을 어느 정도 계속 맞춰주면서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애플입니다. 정식 애플 스토어조차 없는 한국이니 말이죠. 특히 A/S에 관련된 부분은 항상 나오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젊은 분들에게는 정식 애플 스토어 역시도 부족한 부분으로 되고 말이죠. 여기에다가 아이튠즈 스토어마저 우리나라에서는 반쪽도 아닌 거의 1/3쪽이니... 애플이 우리나라에서 예전만큼 성공하기에는 많은 부분이 부족해보입니다.





과연 아이폰5S로 아이폰이 우리나라에서 다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마 애플이 본사를 우리나라로 옮기고, 아이튠즈 스토어를 완전 개방하고, 애플스토어가 각 도시별로 있고, 다양한 화면크기와 여러 기종을 한꺼번에 내지 않는 이상...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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