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정인 혼인신고, 그들의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 - 정인 청각장애에 대한 조정치의 배려가 아름답다 -

조정치와 정인이 드디어 혼인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조정치와 정인의 혼인신고 사실이 알려진 것은 KBS 2FM 라디오 '조정치 & 하림의 2시'의 트위터 공개, 그리고 정인의 트위터로 인해서 입니다. 정인은 "앗. 혼인신고하고 팔로워 분들께 신고할라 그랬는데 잠들어버렸네요. 일어나보니 늦었네요. 여가수니까 제 입으로 제 법적 상태를 직접 거론하진 않을께요. 푸하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조정치와 함께 혼인신고 한 것을 알렸습니다. 이에 대한 조정치는 '혼인신고서에 싸인을 하는데 아내 분이란 말을 듣고 가슴이 몽글몽글했다'고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빼도박도 못하니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사진을 보아하면 조정치는 왠지 모르게 약간 씁쓸한(?) 미소를 짓기도 하는 것 같고.. 정인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요. 아무튼 둘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

저는 조정치와 정인을 보면 그들의 사랑이 오래되어서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서로 배려하기에 아름다워 보입니다. 특히 저는 조정치와 정인의 사랑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부분은 정인의 청각장애에 대한 부분입니다. 우리 결혼했어요해서 정인은 자신을 배려하는 조정치에게 매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합니다. 정인의 현재 왼쪽 귀는 청력이 상실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조정치는 잘 알고 있어서 항상 정인의 오른쪽에 섭니다. 이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아보이지만 정말 그 사람을 사랑하기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번, 항상, 언제나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인을 그냥 항상 내 옆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인을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이 항상 있기에 가능 한 것입니다. 이런 그들의 사랑이 저는 참 아름답다고 느낍니다. 

우결을 보면서도 정인이 정말 조정치를 마음 깊이 사랑하고 있고, 또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또한 조정치의 표정은 생각보다 그 감정을 알기 어렵기도 하지만.. 정인을 볼때 그 눈에서 하트가 뿅뿅~ 하고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우결을 보신 분들은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둘은 정말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를 잘 알아가면서 아껴주는 그런 커플인 것입니다.

<조정치 훈남 시절 사진>

사실 저는 이제서야 그들이 혼인 신고를 하고 이제 결혼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의아함도 있긴 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커플이기 때문입니다. 조정치와 정인이 혼인신고 뿐 아니라 앞으로 결혼하는 것까지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있길 바랍니다. 그들이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뿐 아니라 지금까지 사랑했던 것보다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해서.. 죽을 때까지.. 죽는 순간까지 평생 함께 하는 아름다운 커플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혼인신고.. 정말 축하합니다^^ 법적이 아니라 영혼까지 함께 부부가 되는 소울메이트가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